'하늘에서 피운 독립의 꿈'…항공박물관, 항공독립운동 특별행사 개최

광복 80주년 맞아 임시정부비행학교 후손 초청

대한민국 항공독립운동 행사(국립항공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서울=뉴스1) 정진욱 기자 = 국립항공박물관이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항공 독립운동을 기리는 특별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엔 해외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임시정부 비행학교 후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헌화식, 전시 관람, 항공 역사 연구 성과 공유 등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비행학교 동상 앞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렸으며, 미주지역 항공 독립운동사 관련 정보도 공유했다고 박물관 측이 전했다. 박물관은 이들 후손의 증언을 채록해 향후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태현 국립항공박물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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