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복귀 '데드라인' 임박…인천 의대 복귀 움직임 없다
인하대 309명 중 298명 휴학 중
가천대, 모두 복귀했으나 수업 참여 안 해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의대생 복귀 '데드라인'이 임박했지만, 인천 지역 의대생들의 강의실 복귀 움직임은 여전히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인하대는 이달 28일까지 수강신청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복학 불이행 제적' 처리를 할 예정이다.
인하대 학칙에 따르면 출석 일수의 4분의 1 이상 수업을 듣지 않으면 F 학점 처리 및 유급된다. 출석 일수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시한이 바로 이달 28일이란 게 인하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하대는 현재까지 수강 신청을 한 의대생 인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달 초 개강일 당시 수업엔 3~4명의 학생만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신입생을 제외한 인하대 재학생 309명 중 298명(96.4%)은 휴학 중이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의 경우 개강일을 이달 4일이었던 개강일을 이달 31일로 연기했다. 가천대의 경우 의정 갈등으로 휴학한 의대생들이 모두 복학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 이번 학기를 등록 휴학하기 위해 지도교수와 상담을 시작했다.
재학생인 의예과 2학년~의학과 4학년의 경우 의학과 4학년 한 명 만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신입생 142명 중에서는 한 명도 수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가천대는 미복학 학생은 없으므로,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에 대해서는 제적이 아닌 유급 처분할 방침이다. 추가 휴학 신청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 승인 하지 않을 계획이다.
가천대 관계자는 "아직까지 학생들의 복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지도교수가 전화해서 수업 복귀 계획이나 안내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나, 모두 휴학신청을 하겠다는 의사표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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