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결핵 조기 퇴치 위한 민간공공협조체계 구축

시는 최근 결핵환자의 민간의료기관에서 치료 받는 비율이 2001년 53.9%에서 2011년 88.7%로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결핵 환자 치료 관리를 위해 민간병원과 공공협의회를 구성했다.

민간공공협의회는 시보건정책과장을 비롯해 10개 군구보건소장과 민간 권역 책임교수, 의료기관 책임의사(6명), 전담간호사(11명)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분기당 1회 회의를 개최하는 등 효율적인 결핵환자 관리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민간병원에 결핵관리 전담간호사 인력을 지원하는 민간공공협력사업(PPM, Private Public Mix)을 실시해 왔다.

현재 11명의 결핵관리 전담간호사를 6개 의료기관(인하대병원, 길의료재단 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사랑병원,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에 배치했다.

협력사업에 따라 민간병원에 배치된 결핵관리 전담간호사는 치료받는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결핵완치를 위한 보건교육, 복약확인 및 결핵환자 주변인에 대한 결핵 감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의 결핵 신고 환자수는 2545명으로 보건소 333명(13%), 의료기관 2212명(87%)으로 이중 6개 의료기관의 결핵 신고 환자수가 74%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결핵 신환자 현황을 보면 전국 3만8966명으로 10만명당 77.4명인 반면 인천은 1948명으로 10만명당 69.7명으로 비교적 결핵관리가 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 인구 10만명당 결핵 발생률 100명을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 절반 감소(50명)를 목표로 결핵 후진국 오명을 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시는 2017년까지 10만명당 결핵 신환자 50명 이하로 줄이기 위해 1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3년부터 2017년까지)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jjujul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