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개서 30주년…재난 현장 지킨 '안전 파수꾼'
박평재 서장 "지나온 30년은 자부심, 새로운 30년은 책임감으로"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남부소방서가 6일 개서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30년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 온 수원남부소방서는 지역 안전 수요 변화에 맞춰 조직과 역할을 확대하며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1996년 문을 열고 지역 안전을 책임져 왔다. 2009년에는 수원중부소방서와 함께 수원소방서로 통합됐다가, 지역 안전 수요 증가와 여건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 다시 분리돼 수원남부소방서로 재출범했다.
청사 이름과 조직 형태는 시대에 따라 달라졌지만 시민 안전을 지킨다는 소방 역할은 변하지 않았다. 지난 30년 동안 수많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 현장에서 불길과 맞섰고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조했다.
시민들에게 평범했던 하루를 지키기 위해 누군가는 밤을 새우고, 누군가는 긴급 신고와 함께 위험한 현장으로 달려갔다.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을 지켜온 시간이 모여 오늘의 30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원남부소방서는 2019년 재출범 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산업시설, 공동주택 등 화재와 재난 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과 고령자 등 재난취약계층,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안전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개서 30주년을 맞은 수원남부소방서는 그동안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을 지켜온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 노고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 나아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다양한 안전 수요를 반영한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 안전 중심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평재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수원남부소방서의 30년에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 선배와 동료들의 땀과 헌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모든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년 동안 수원남부소방서를 믿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지나온 30년의 자부심을 가슴에 담고 앞으로 더욱 안전한 수원을 만드는 책임감으로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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