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글로벌 AI 허브' 유치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추진위 발대식·서명운동 이어 전문가 중심 논의 확대

지난달 7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열린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와 고양연구원은 8일 오후 2시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고양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AI 허브 고양특례시 유치 전략'을 주제로 시의 유치 여건과 경쟁력을 살펴보고,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제협력·경제·의료·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양시의 유치 가능성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실질적인 유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은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맡아 'AI 시대의 글로벌 리더십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글로벌 AI 협력의 방향과 국제적 거점의 역할을 살펴본다.

이어 안지호 고양연구원 연구위원이 '고양시, 어떻게 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유치 여건과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홍진욱 전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가 좌장을 맡아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시의 유치 전략과 향후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고양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향후 유치 전략에 반영하고, 관계기관 및 시민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8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고양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선언식'을 개최해 유치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어 9월 7일에는 고양꽃전시관에서 '고양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며 시민 차원의 유치 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편 정부의 '글로벌 AI 허브'는 유엔(UN)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국내에 AI 국제 협력 및 연구 거점을 조성하는 국가적 핵심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국무총리 주재 추진위원회 등에서 글로벌 AI 허브 설립 및 입지 선정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달 중 정부 주관의 공식 입지 선정 공모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지자체마다 제안서를 준비하고 범시민 여론을 형성하는 등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