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아파트서 7세 아동 추락…경찰 "실족 추정"

부모 외출 중 사고…"가끔 창틀에 앉아 있곤 해"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의뢰 예정

ⓒ 뉴스1 신웅수 기자

(시흥=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시흥시 한 아파트에서 미취학 아동이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 30분께 시흥시 거모동 한 아파트 4층 세대에서 A 군(7)이 지상으로 추락했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끝내 사망했다.

당시 부모는 외출 중이었으며, A 군은 형제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 혐의점은 없다.

경찰은 A 군이 가끔 창틀에 앉아 있곤 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실족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