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젤리 주 피렌체 대한민국 명예영사 국제명예자문관 위촉
문화·예술·관광 교류 확대…시민 참여 협력사업 발굴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리카르도 젤리 주 피렌체 대한민국 명예영사를 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는 전날인 4일 처인구 고림동에서 류광열 제1부시장과 젤리 명예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젤리 명예영사는 2028년 10월까지 2년간 이탈리아 피렌체시와 용인시의 교류를 확대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젤리 명예영사는 2016년부터 이탈리아 토스카나주를 관할하는 주 피렌체 대한민국 명예영사로 활동해 왔다. '태극기-토스카나 한국협회' 회장과 '피렌체 한국영화제' 집행위원장도 맡아 양국의 문화 교류에 힘써왔다. 올해 24회를 맞은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유럽의 대표적인 한국 영화 축제 중 하나다.
용인시는 지난해 3월 피렌체시에 교류 의향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에 젤리 명예영사를 초청해 두 도시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피렌체시와 교류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두 도시의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연계한 교류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젤리 명예영사의 경험이 두 도시의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과 피렌체의 관계를 실질적인 교류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현지 인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해 용인을 홍보하고 자매결연과 통상·문화·예술 교류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기고 있다.
2023년 6월 권태면 전 주 코스타리카 대사를 스페인 권역, 이정관 전 주 브라질 대사를 미국 권역 자문관으로 처음 위촉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이태분 스페인 아라곤주 한인회장과 쥬셉 조나스 꼬르떼스 네벡스트(NEBEXT) 이사를 추가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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