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철 '벌쏘임·뱀물림' 주의…경기지역 최근 3년간 4510건

벌쏘임 4053건, 뱀물림 457건…7~9월 사고 집중

벌쏘임 사고 예방법. (경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1/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면서 벌쏘임과 뱀물림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도내에서 발생한 벌쏘임·뱀물림 사고는 총 4510건이다. 각각 4053건, 45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벌쏘임·뱀물림 사고는 벌초와 성묘가 집중되는 7~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벌쏘임 사고는 3129건으로 전체 77.2%를 차지했다. 뱀물림 사고도 265건 발생해 전체 58%가 같은 시기에 몰렸다.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향수 등 강한 향이 나는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색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건드리지 말고 즉시 거리를 둬야 한다.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뱀물림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긴 바지와 발목을 덮는 신발을 착용하고 풀이 우거진 곳을 이동할 때 주변을 주의해야 한다.

뱀을 발견하더라도 잡거나 위협하지 말고 거리를 둬야 안전하다.

뱀에 물렸다면 119에 신고한 뒤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상처를 절개하거나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등 행동은 삼가야 한다.

홍장표 본부장은 "벌집이나 뱀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접근하지 말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 가족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초기 및 뱀물림 사고 예방법. (경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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