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선 9기 '수원대전환' 청사진…60대 시정 과제 확정
생활안정·문화관광·첨단과학 3대 목표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가 민선 9기 시정 비전으로 '수원대전환 완성'을 제시하고 생활 안정과 문화관광, 첨단과학을 중심으로 한 60대 시정과제를 확정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대전환추진단 최종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원칙, 목표 등을 보고했다.
민선 9기 3대 시정 목표는 △생활안정 민생도시 △문화관광 상생도시 △첨단과학 연구도시다.
'생활안정 민생도시'는 시민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돌봄과 주거·환경 등 생활 분야 안정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과제로는 무상버스 및 버스비 지원, 생활밀착 돌봄지원 확대, 새빛 정원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팔색길 특화거리 조성 등이 25개가 포함됐다.
'문화관광 상생도시' 분야에서는 수원의 역사·문화 자원을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정조대왕 능행차 K-컬처로드 글로벌축제, 고품격 체류 관광 인프라 조성, 지역화폐 연계 상권 활성화, 지역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등 17개 과제가 담겼다.
'첨단과학 연구도시'는 첨단산업과 연구개발(R&D)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는 전략이다.
글로벌 첨단과학연구도시 및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 AI 등 첨단산업 창업생태계 구축, 수원 군공항 이전, 노후 주거지 신속정비, 수원 광역철도 허브도시 구축 등 18개 과제가 추진된다.
수원대전환추진단은 지난 6월 22일 출범한 이후 3개 분과를 중심으로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논의하고 4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분야별 전문가와 거버넌스 기관·단체,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수원대전환추진단은 민선 9기 공약과 시민 제안을 검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60대 시정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확정된 60대 시정과제를 바탕으로 민선 9기 4년간 분야별 사업을 구체화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9기 수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최선을 다해 설계해주신 수원대전환추진단에 감사드린다"며 "시정 목표와 시정 과제가 잘 추진되고 있는지 수원대전환추진단 위원들이 계속 모니터링하며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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