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조1677억 추경 확정…'도시 경쟁력·민생' 두 토끼 잡는다

시의회 본회의서 추경안 의결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9 ⓒ 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올해 경기 수원특례시 살림살이 규모가 4조 1677억 원으로 늘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제404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전체 예산 규모는 제1회 추경 3조 8311억 원에서 4조 1677억 원으로 3366억 원(8.8%)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2243억 원, 특별회계는 1123억 원 늘었다.

주요 사업별로는 자원회수시설 대보수 545억 원, 수원 알앤디(R&D) 사이언스파크 조성 250억 원, 영유아보육료 180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170억 원 등이 반영됐다.

군소음 피해보상금 134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122억 원, 더(The) 경기패스 199억 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0억 원 등도 포함됐다.

시는 제2회 추경을 바탕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복지·교통 등 민생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추경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노후화된 공공 기반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대중교통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 등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도 세심하게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