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화성시, 반도체산업 잇는 교통망 구축 위해 협력 본격화
남사~동탄 3.96㎞ 연결도로 공동 추진…철도·국지도 협력 확대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가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한 공동생활권 조성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연계교통망 확충에 나선다.
용인시의회는 8일 열린 제306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 연계교통 상생발전 업무협약 동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두 도시는 다음 달 19일 처인구 남사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인 남사읍~화성 신동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용인시 남사읍 완장리와 화성시 동탄 신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96㎞, 왕복 4차로다. 총사업비는 약 2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양 도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용인-화성 연계교통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공동선언에서 두 도시는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와 남사터널을 신설하고, 국지도 84·82호선 조기 개통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도시는 올해 2월 '용인 남사읍~화성 신동 연결도로 개설사업'에 대한 자체 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를 거쳐 2028년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지도 82호선(장지동~남사읍)의 원활한 추진과 경기남부 동서횡단철도(화성 동탄~용인 이동·남사읍~원삼면~이천 부발읍)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통 선택권을 넓히고 물류 흐름을 개선해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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