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한국마사회 유치전 본격화…"최적 입지·전략 마련"

지역경제·일자리·재정 확충할 새 성장동력 기대

이천시청 전경.(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한국마사회 유치를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천시는 지난 7일 성수석 시장과 주요 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마사회 이천시 유치 가능성 분석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향후 정부와 한국마사회의 이전 논의 및 공모 절차가 구체화될 상황에 대비해 유치에 따른 기회와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마공원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방재정 확충에 미칠 파급효과를 살폈다. 교통과 환경, 도시계획 등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야 할 과제도 함께 논의했다.

시는 교통 접근성과 부지 규모·개발 가능성, 도시계획과의 연계성, 환경 여건, 주변 지역과의 연계 가능성,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천의 미래 발전에 가장 적합한 입지와 유치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도 한국마사회 유치 문제를 논의했다. 앞으로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고,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할 계획이다. 이천의 입지적 강점과 교통·산업·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유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성수석 시장은 "한국마사회 유치는 우리 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대한 기회"라며 "시민들과 함께 이천시의 강점을 살려 최적의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29일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하며 한국마사회(과천 경마장)와 국군방첩사령부를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두 시설의 이전 부지에는 총 9800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고, 미래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함께하는 직주근접형 주거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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