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지역 3년간 실종사건 7만7483건…소재 불분명 55건
경찰, 종결 과정서 위법성 없는지 재확인 중
- 유재규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남부 지역에서 최근 3년 간 실종 신고가 7만건 넘게 접수돼 아직 소재 파악이 되지 않은 미해제 사례가 55건으로 파악됐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2026년 7월 31일 경기남부 지역 관할에서 실종 사건 중 미해제 사건은 55건에 달한다.
실종아동등의보호및지원에관한 법률에서 정한 실종 당시 18세 미만,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전문의 소견으로 진단받아 치매관리법에 해당하는 치매환자 등 '실종아동 등'에 속하는 대상은 10건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45건은 18세 이상 성인인 '가출인'이다.
경기남부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장기실종 사건 115건(아동 105건, 장애인 10건)도 맡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장기실종 사건은 1년 이상 소재가 확인되지 않으면 일선서에서 상급서로 이관하는데 이는 과거 오래전 접수된 미제사건 등이 포함된 수치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전수전검을 통해 최근 3년 간 지역 내 관할지역 21개 시군에서 접수된 실종 사건이 7만7483건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실종 신고가 종결됐어도 경위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피는 중이며 또 종결하는 과정에서 위법성은 없는지 재확인 하고 있다.
전수점검은 '제주 장미란 씨(37) 실종조작 사건'을 계기로 경찰청이 전국 시도경찰청에 지난 3년 간 실종 사건을 접수하고 이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파악하도록 지시한데 따라 이뤄졌다. 전수점검은 11월까지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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