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이재명 '모두의 성장 시대' 강조…수원이 앞장서겠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 참석…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건의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7 ⓒ 뉴스1 허경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정조대왕능행차 국가사업화를 건의하며 지역 주도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인 첫 국정설명회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시장은 이날 이 대통령에게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K-실리콘밸리' 완성과 정조대왕능행차 'K-컬처로드' 국가사업화를 건의했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표현하며 지역마다 강점을 살려 함께 도약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지역에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지방 주도 성장에 대한 대통령님의 확고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대통령 의지를 계기로 수원을 지역 주도 성장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첨단과학 연구도시로서 국가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한편, K-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로 도약해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반값 생활비 정책'을 통해 지역 성장 성과가 실질적인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이 시장은 "중앙과 지방정부가 든든한 '원팀'이 돼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하는 더 큰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