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북한이탈주민 '시즌1 그 노래, 그 사람' 첫 방송

북한이탈주민 10명 출연…노래교실 통해 대한민국 정착 과정 전해
북한이탈주민 사회적 이해·공감 확대…사회통합 가치 전달

(경인방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경인방송이 북한이탈주민들의 삶과 희망을 음악으로 전하는 '라디오 노래교실' 시즌1 '그 노래, 그 사람'을 첫 방송한다고 6일 밝혔다.

첫 방송일은 13일로, 경인방송 프로그램 '언제나 좋은날 채리입니다'를 통해 12월까지 매월 둘째·셋째 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에 청취자들과 만나게 된다.

'라디오 노래교실' 시즌1 '그 노래, 그 사람 – 대한민국에서 다시 부르는 인생'은 새로운 삶을 선택하고 대한민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휴먼스토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1에는 대한민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10명이 출연한다.

북한이탈 출연자들은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 노래나 꼭 한번 불러보고 싶었던 노래를 선택해 전문 노래강사와 함께 배우고 완성해 간다. 출연자들은 노래 속에 담긴 추억과 삶의 이야기를 청취자들과 나누며, 각자의 정착 과정과 새로운 꿈, 대한민국에서 다시 시작한 인생의 희망을 전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노래교실을 넘어 음악을 통한 치유와 소통을 목표로 한다. 출연자에게는 자신감과 위로를, 청취자에게는 이해와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며 서로의 다름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청취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노래 지도에는 최서희, 황지연, 진향란, 김재이 등 전문 노래강사가 참여한다. 강사진은 출연자들의 노래 선택부터 표현 방법, 무대 완성까지 함께하며 음악을 통한 성장과 변화를 돕는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경인방송 김국 PD는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따뜻한 언어"라며 "이 프로그램은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경연이 아니라, 북한이탈주민 한 분 한 분이 지나온 삶과 대한민국에서 다시 써 내려가는 희망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공감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보다 공감이 먼저인 따뜻한 방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방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확대하고, 음악을 매개로 한 소통과 사회 통합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