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 수원 아파트 정전…주민 20여 명 한때 긴급 대피
- 이윤희 기자

(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한밤중 전력 사용 과부하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해 주민 20여 명이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수원시 장안구 A 아파트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수원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져 있었고 기온은 30도 안팎을 보였다. A 아파트 거주민은 1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상당수가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년층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장안구청은 혹시모를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을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하도록 안내했다. 주민 20여 명은 센터에 머물다 오후 10시 11분쯤 전기가 들어오자 집으로 돌아갔다.
정전은 발생 1시간 20여분 만에 복구됐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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