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예방 총력' 추미애 "도민 안전 앞에선 과잉대응 있을 수 없어"
지난해 가평 수해복구 회상하며 SNS에 선제 대응 강조
"도가 먼저 살펴 통제할 것"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가평 수해복구 현장을 떠올리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는 과잉대응이라는 말이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내리는 장맛비를 보니 지난해 가평 수해복구 현장이 떠오른다"며 "수해 앞에서 망연해하시던 주민들과 무너진 일상을 다시 세우기 위해 함께 흙을 걷어내고 땀 흘리던 분들의 얼굴이 아직도 선명하다"고 적었다.
이어 "재난은 한순간에 누군가의 하루를, 한 가정의 삶을 무너뜨린다"며 "올해는 그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 철저히, 더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풍수해 종합대책을 점검한 사실을 언급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는 과잉대응이라는 말이 있을 수 없다고 분명히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한 시군별 대비태세 확립과 산사태·하천·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3대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점검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위험이 예상되는 곳은 미리 통제하고, 우선대피대상자 지원체계도 다시 정비해 필요한 경우 사전 대피까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민들에게도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추 지사는 "장맛비가 이어지는 동안 기상정보와 재난안전문자를 꼭 확인해 달라"며 "대피 안내가 있을 때는 즉시 따라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한 분의 생명도, 한 가정의 일상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가 먼저 살피고, 먼저 통제하고, 먼저 움직이겠다"고 덧붙였다.
추 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여름철 풍수해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현장 중심 대응,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예찰·점검 등을 지시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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