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까지 쓰세요" 경기도 고유가 지원금 지급률 97.5%
대상자 936만명 중 912만명 수령…총 1조1955억 원 지급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고유가로 인한 도민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최종 지급률 97.5%로 마무리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27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작한 1차 지급과 5월 18일부터 진행한 2차 지급을 모두 마친 결과, 지급 대상자 936만 3000명 가운데 912만 5000명에게 총 1조 1955억 원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최종 지급률은 97.5%다. 시군별로는 가평군의 지급률이 가장 높았고, 오산시와 광명시가 뒤를 이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1차 지급은 99%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도는 지급 기간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총 2만 3617건의 신청 지원을 진행해 신청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지원금은 가계 부담 완화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7일까지 3주간 경기도 소상공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급받은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지급된 지원금의 사용률은 약 88.6%다.
김진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은 종료됐지만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인 만큼 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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