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신도시 '스마트 상생도시' 탈바꿈…녹지·SOC 조성 용역

'평촌형 지역사회 계속거주 모델' 구현 목표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전경.(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평촌신도시를 녹지와 주민 복지가 어우러진 '스마트 상생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밑그림 작업에 돌입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평촌신도시 정비 과정에서 공원녹지와 보행체계를 체계적으로 재편하고, 주민 수요 중심의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을 확충하기 위해 '평촌신도시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과 '평촌신도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지난 1990년대 초반 조성된 평촌신도시가 30년 이상 지나면서 겪고 있는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주거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시는 용역을 통해 '평촌형 그린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보행자 전용도로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고령층 돌봄, 보건, 공공급식 등 세대별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에도 초점을 맞춘다.

시는 두 용역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민 누구나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녹색 생활권을 조성하고,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평촌형 지역사회 계속거주(AIP)'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전문가들은 구역별 인프라의 유기적 연계와 만안·동안구 간 상생 발전 모델 정립 등 평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은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주거와 복지, 스마트 기술이 결합한 대한민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선도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