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말 맞은 경기지사 후보들, 축제·시장·야구장 누비며 표심 공략
추미애·양향자·조응천, 인파 몰린 현장 공략…생활밀착형 유세전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주말,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일제히 현장으로 출격했다. 여야 후보들은 23일 도내 축제장과 전통시장, 스포츠 경기장 등 유동 인구가 몰리는 길목을 선점하며 주말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시연화장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참배로 주말 유세를 시작했다. 추 후보는 방명록에 '반드시 승리하여 사람 사는 세상으로 성큼 나아가겠습니다'는 다짐을 남겼다.
참배를 마친 추 후보는 곧바로 남부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성 구(舊) 의료원 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펼친 뒤, 오후에는 오산 오색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바닥 민심을 훑는다. 오후 4시부터는 수원 KT위즈파크 인근 장안구청 사거리에서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SBS 방송 연설 촬영과 경기 호남향우회 산악회 일정을 연이어 소화하며 바쁜 아침을 보냈다.
양 후보는 오후 화성 전곡항에서 열리는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뒤 오후 4시 수원 KT위즈파크 일대에서 시민 인사에 나선다. 저녁에는 군포 산본중심상가로 이동해 주말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는 텃밭인 경기 동북부권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오전 중 남양주 평내·호평동 일대 순회 유세와 마석5일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오후에도 구리전통시장과 하남 위례스타필드 광장을 차례로 찾으며 바닥 민심을 다질 예정이다.
이날 후보들이 공통으로 찾는 현장은 주말 인파가 집중되는 곳들이다. 오후 5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NC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야구팬과 시민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화성시 대표 해양 관광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와 각 지역 전통시장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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