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노무현 17주기 추모…"한 아이도 차별받지 않는 교육 잇겠다"
- 이윤희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안민석 경기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추모의 뜻을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17년이 되는 날”이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저에게 노무현은 정치 그 자체였다. 저의 정치는 노사모로 시작해 개혁당을 거쳤다”며 “그분이 부산에서 계속 떨어지셨을 때, 그래도 그분을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쓰고 거리에 섰던 그 시간이 저의 첫 정치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이 대통령에 당선되시던 그 밤, 잠들지 못한 사람 중에 저도 있었다. 그리고 그가 떠나며 한 시대가 무너졌다고 느꼈던 그 아침의 무게를, 저는 평생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저는 바로 그 수원 연화장 추모비 앞으로 간다”며 “그분의 가장 깊은 한 자락이 남아 있는 곳이다. 봉하를 빼면, 유일한 추모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곳에서 추모비를 세우려 노력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수원에 시민들의 뜻으로 이런 추모비가 세워졌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안 후보는 “유독 아이들을 좋아했던 당신께서 평생 꿈꾸셨던 교육, 한 아이도 차별받지 않는 교육,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교육. 그 가치를 경기도 교육이 잇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문구를 인용한 뒤 “대통령님. 그립습니다”라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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