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후보 5인, 주말 '표심잡기' 총력…새벽부터 밤까지 '강행군'
김용남·조국 봉하마을행…노무현 추도 계기 '진보 진영' 결집 주목
유의동 장날 유세·황교안 조직행보…김재연은 생활밀착 일정 소화
- 김기현 기자
(평택=뉴스1) 김기현 기자 =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들은 23일 지역 민심 공략과 조직표 결집에 집중한다.
각 후보는 새벽 산악회·체육행사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뒤 전통시장, 신도시 상권, 주민 간담회 등을 돌며 접촉면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만큼, 진보 진영의 봉하마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전 평호산악회 배웅 인사로 일정을 시작한 뒤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어 밤에는 고덕동 상가를 돌며 주말 유동인구 공략에 나선다. 진보 계열 정통성과 지지층 결집 메시지를 부각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역시 오전 산악회 배웅 인사 후 봉하마을로 이동한다. 조 후보는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친노·친문 지지층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개혁 성향 유권자 결집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저녁에는 안중읍 상가 방문 인사도 진행한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는 생활체육 동호회와 산악회 인사 등으로 이른 아침부터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팽성민속5일장에서는 김문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하는 합동유세를 진행하며 세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오후 들어서는 고덕신도시 상가와 함박산 중앙공원 등을 돌며 주말 표심 공략을 이어간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조기축구 인사와 팽성오일장 유세를 시작으로 청소년 행사, 고덕 '브리티시 데이' 행사장, 대형마트 방문 등 비교적 촘촘한 현장 일정을 소화한다.
청년·생활밀착형 행보를 통해 진보당 지지층 기반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는 산악회와 마을 야유회 환송 인사, 거리 유세, 상가 방문 등 하루 종일 서부권과 고덕 일대를 누빌 예정이다.
오후에는 탈북민 지지선언 행사와 고덕동 합동유세도 예정돼 있다. 황 후보는 보수 성향 조직표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막판 존재감 부각에 힘을 쏟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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