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항일 노동운동가 헌신 기억…역사 바로 세울 것"

21일 오후 DMZ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수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1일 오후 DMZ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수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항일 노동운동가들의 헌신을 기리고 안중근 의사의 독립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방문 소식을 전하며 "오늘 평화누리공원에는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다시 들리는 듯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5월의 독립운동가로는 항일 노동운동의 최전선에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재유·김사국·강주룡 선생이 선정됐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그동안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던 노동자, 여성, 청년의 헌신을 기억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는 9월 평화누리공원에 개관을 앞둔 '안중근평화센터' 건립 현장도 점검했다.

안중근평화센터는 경기도의 노력으로 귀환한 안중근 의사의 두 유묵인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旋祖日本) △독립(獨立) 등을 전시하고, 안 의사가 남긴 독립과 평화의 가치를 기리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그동안 경기도는 '역사 바로 세우기'의 터를 닦고 씨앗을 심어왔다"며 "독립영웅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기억하는 일, 열사들의 흔적을 지키고 살아 숨 쉬게 하는 일 등 이 소중한 씨앗들은 경기도에 굳게 뿌리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열들의 뜻을 기억하고 이어가는 일, 그것이 경기도의 자부심"이라고 덧붙였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