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정원오 GTX-A 공사 중단 발언 부적절…정명근 등 입장 밝혀라"

개혁신당, 경기도의회서 GTX-A 조속 개통 촉구 기자회견

21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GTX-A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2026.05.21/뉴스1 ⓒ News1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GTX-A 공사 중단 발언을 정면 비판하고, 정명근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등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21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정원오 후보의 GTX-A 삼성역 공사 중단 발언은 화성 시민의 출근길과 직결된 문제를 정치 논리로 접근한 것"이라며 "동탄 주민들의 교통 문제를 선거용 이슈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종합시험운행과 안전 검증을 통해 운영상 문제가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그럼에도 공사 중단을 주장하는 것은 시민 불편을 외면한 정치적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대표는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와 동탄지역 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정원오 후보의 GTX-A 공사 중단 주장에 동의하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동탄 시민들의 출퇴근 문제가 걸린 사안인 만큼 지역 정치인들의 명확한 입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화성시 장지동 초대형 물류창고 문제와 동탄역세권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사업 지연 문제 등 지역 현안도 언급하며 "시민 삶과 직결된 문제를 두고 정치권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A 완전 개통은 이미 늦어진 상황"이라며 "정쟁보다 시민 교통 편의와 지역 발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사실상 수도권 교통 현안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 성격도 띠면서 향후 지방선거 국면에서 관련 논쟁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개혁신당 측은 GTX-A 조속 개통과 동탄권 교통 개선을 위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