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도시 오산” 내세운 조용호…돌봄·교육 공약 승부수
공공 키즈카페·24시 돌봄 강화…“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AI교육·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추진도 제시
- 이윤희 기자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조용호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가 14일 돌봄·교육 분야 공약을 대거 내놓으며 ‘젊은 도시 오산’ 이미지 선점에 나섰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미래형 교육 인프라를 동시에 내세워 젊은 세대 표심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조 후보는 이날 “오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며 “단순한 복지를 넘어 교육이 복지가 되고 돌봄이 부모의 권리가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공공 돌봄 확대다.
조 후보는 세교2지구에 공공 키즈카페를 설치해 민간 대비 20분의 1 수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와 24시 돌봄센터 기능 강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야간·공휴일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부모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구상도 포함됐다. 조 후보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달빛어린이병원과 약국을 확대하고 시 직영 공공산후조리원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오산형 미래인재 육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재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체제에서 오산교육지원청을 분리 신설해 독자적인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교3지구 성호초 이전 등 지역 교육 현안 해결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AI·코딩 교육 강화와 외국어 교육 인프라 확대 공약도 내놨다.
조 후보는 “미래 산업 변화에 맞춘 교육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AI·코딩 특성화 교육과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소년수련원 건립과 중·고교 통학 지원 확대, 무장애 보도 조성 등 생활 밀착형 공약도 함께 제시됐다.
초등학교 Non-GMO 급식 지원과 ‘1학생 1식물 키우기’ 사업, 원일중 운동장 시민 개방, 세교2-1 중학교 신설 추진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조 후보는 “돌봄과 보육 현장 종사자 처우 개선 없이는 보육의 질도 높아질 수 없다”며 “세대별 맞춤 지원 정책도 함께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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