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간 방치된 공간의 변신"…'성남물빛정원' 우수 행정사례 수상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조성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대상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 정책 사례에 선정되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성남물빛정원은 1997년 준공 후 주민 반대로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2만 9041㎡)를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시재생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산책길을 개방하고, 하수처리 시설을 리모델링한 '뮤직홀'을 개관해 매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기피 시설을 문화예술 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노후 시설을 정비한 것에 그치지 않고, 시설의 역사성을 보존하면서도 시민 중심의 가치를 실현한 창의적인 행정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장기간 방치됐던 기피 시설을 시민 문화·휴식 공간으로 전환해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공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