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접수…"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장애인·상이등급 국가유공자 대상 최대 80% 지원

2026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홍보물.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4/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장애인과 상이등급 국가유공자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6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신체·인지적 제약으로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기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도내 전체 보급 규모는 1000명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등록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보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가격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본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본인부담금 절반을 추가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올해 지원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총 128종이다. 시각장애인용 제품은 화면낭독기와 독서확대기 등 61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은 특수마우스와 터치모니터 등 19종, 청각·언어장애인용은 영상전화기와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48종이 포함됐다.

세부적인 지원 제품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6월 23일까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시 스마트정보과 방문·우편 접수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편 신청은 마감일 도착분까지 인정된다.

보급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 평가, 심층상담 등을 거쳐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7월 16일 도 홈페이지 공고와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디지털 소외계층 일상생활 및 경제·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자는 개인부담금 납부 후 8~10월 사이 보조기기를 지원받게 된다"며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콜센터 또는 시 스마트정보과를 통해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