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공공의료기관 유일 'S등급' 획득

AI 시대 개인정보 관리 역량도 최고 평가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전경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립암센터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는 공공기관의 법적 의무사항 이행 준수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자발적 노력을 평가해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향상하고자 실시하는 제도이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총 92.66점을 기록해 전년 89.26점(A등급) 대비 뚜렷한 상승을 보였다. 전체 1442개 평가 대상 기관 중 S등급(90점 이상)을 받은 기관은 54개(6.6%)에 불과하며, 전국 공공의료기관 중에서는 국립암센터가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2025년 평가는 △개인정보 관리체계 △정보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안전조치 △개인정보 중점관리 업무 등 4개 분야 47개 지표와 가점·감점 지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5개 등급(S·A·B·C·D)으로 결과를 산출했다. 올해는 특히 'AI 등 신기술 환경에서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및 리스크 관리'를 가점지표로 반영해 신기술 환경 대응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국립암센터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안전한 개인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 도입, 시스템·웹·소스코드 취약점 진단체계 구축 등 총 12종의 정보보호솔루션 교체 및 도입을 추진해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했다.

또한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을 운영해, 연구자가 안전하게 가명·익명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안이 강화된 폐쇄 분석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23년에는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 및 법적 의무 준수'로, 2024년에는 '전반적인 관리 체계 우수' 평가로 A 등급을 받았다.

S 등급을 받을 경우 기관 표창 및 실무자에 대한 표창이 지급되며, 과징금·과태료 등에 대한 감경, 의료 데이터 관리 안전성 인증으로 인한 대외 신뢰도 향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