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가구주택서 화재…1명 심정지, 3명 중·경상

7명 대피…30여분 만에 완진

[삽화] 화재, 불

(안산=뉴스1) 김기현 기자 = 13일 0시 31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한 다가구주택 1층 세대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층 세대 거주자인 40대 여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소방 당국에 구조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또 다른 세대 거주자인 60대 남성 B 씨는 스스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기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60대 남성 C 씨와 80대 여성 D 씨는 각각 다리 통증 및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은 채 옥상에서 구조됐다.

B 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C 씨 등은 부상 정도가 경미해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대피 인원은 7명으로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투입해 오전 1시 10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해당 다가구주택은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498㎡) 규모로, 모두 1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