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하남갑 후보 "감일신도시를 교육·보육 건강 1등 도시로"
도시형 캠퍼스·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유치 등 공약 제시
- 양희문 기자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2일 하남시 감일신도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감일을 교육·보육·건강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소속 박주민·고민정·김용만 의원도 함께해 입법 실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도시형 캠퍼스·모듈러(조립식) 학교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24시간 어린이병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감일지구의 경우 초·중·고 과밀학급 문제가 큰데, 도시형 캠퍼스와 모듈러 학교 등을 도입해 이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형 캠퍼스는 하나의 건물에 교실, 체육시설, 급식실 등을 층별로 배치해 적은 면적으로도 학교 운영이 가능하다.
이 후보는 "근본적으로 학교를 지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긴 시간을 이동하는 것은 절대 좋지 않다"며 "그린벨트는 도지사가 30만㎡를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이를 교육 용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듈러 학교는 1년 반이면 설계·시공을 끝낼 수 있는 공법으로 합리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며 "도시형캠퍼스 역시 적극 찬성한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도 "지난해 통과시켜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도시형 캠퍼스 제도를 감일에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자"며 "고덕 강일에서 첫 사업을 추진 중인데 주민 찬성률이 97%를 넘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EBS가 추진하는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하남에 유치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네이버와 같은 기업과 함께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활권역 통합 법률로 교육·교통·복지를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감일이 서울 송파와 한 생활권임에도 행정 구역이 달라 관련 서비스가 단절된 데 따른 방안이다.
이 후보는 "행정 구역 통합은 먼 이야기지만, 생활권역 통합에 관한 법률을 만드는 건 가능하다"며 "조만간 행정안전위원회 윤건영 의원을 만나 이 부분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일엔 과정이 있고, 그 과정에서 서로 대화하고, 진화하고, 학습해야 한다"며 "오늘 들은 학부모들의 말 하나하나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강병덕 민주당 하남시장 후보와 '원팀 선거 캠프'를 구성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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