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강수현 "의정부·양주 통합특별시 추진"
"메가시티 도약…첨단산업 혁신벨트 공동 조성"
- 이상휼 기자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국민의힘 경기 의정부시장·양주시장 예비후보들이 '의정부·양주시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공동 선언했다.
11일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와 강수현 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이 같이 밝혔다.
두 후보는 양주 태생으로 지방행정 공무원으로 30여 년 이상을 근무한 베테랑 행정가 출신이며, 나란히 민선 8기 의정부시장·양주시장을 지냈다.
이들은 "의정부·양주시는 생활·경제·교통이 연결된 공동 생활권이며 행정이 시민의 삶을 따라가야 할 시점"이라고 통합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지방자치법 제199조에 따른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출범시켜 교통·산업·투자유치·반환공여지 개발 등 광역 사무를 공동 운영하는 단계적 통합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양주 통합시 설치 및 지원 특별법에 광역교통 특례와 국가 재정 지원 근거를 담아 GTX-C 노선을 적기 개통하고,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복선화, 교외선 활성화 등 주요 광역교통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합심해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첨단산업 혁신벨트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의정부의 AI·바이오·의료 R&D 역량과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양주의 테크노밸리·은남산단·신도시 확장성을 연계해 첨단산업 기반의 메가시티 경제권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회발전특구 추진을 통해 대기업 및 앵커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두 후보는 "통합은 충분한 공론화,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의정부와 양주는 메가시티로 도약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두 도시의 인구는 의정부시 약 46만, 양주시 약 30만 명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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