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민주당 공천 확정…"압도적 승리로 보답"

지역구 의원 4인과 압승 결의

10일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공천장을 받은 후 고양시 지역구 4명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선거 승리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회, 김영환, 민경선, 이기헌, 한준호 의원. (민경선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일부 언론의 정치자금법 등 의혹 보도로 공천이 일시 보류됐던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55)의 공천이 결국 확정됐다.

11일 민경선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민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서(공천장)를 받았다. 이에 앞서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9일 회의를 통해 민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확정을 승인했다.

민 예비후보는 공천장 수령 후 국회를 방문해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 4인과 함께 본선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김성회·한준호·이기헌·김영환 의원은 민 예비후보의 후보 확정을 축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고, 치열한 경선을 거쳐 선출된 만큼 더 절박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민 예비후보는 "위기의 순간마다 힘을 보태준 시민사회와 당원들 덕분에 민주당 후보가 될 수 있었다"며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후퇴한 고양시가 다시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경제를 살리고, 상권을 살리고, 교통을 살리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맡아 적자의 공기업을 흑자로 전환시킨 바 있는 민 예비후보는 경영·교통 전문 역량을 발휘해 고양시의 가장 큰 현안인 경제, 교통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대폭 확대를 통한 지역순환경제 성장, 출퇴근 30분대 단축, 첨단 항공교통(UAM) 선도도시 육성 등 관련 정책도 잇따라 내놓았다.

민 예비후보는 예비경선과 본경선, 2인 결선투표 등 3차례의 경선을 거치며 고양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최근 몇몇 언론이 경찰에 접수된 고발장을 근거로 각종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일시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이 같은 결정에 지역 정가와 당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