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이꽃님·강인숙 작가…안양도서관 '올해의 책' 3권 선정

어린이·청소년·일반 분야…작가와의 만남 등 연계 행사 예정

경기 안양시도서관이 '올해의 책'으로 분야별 총 3권을 선정했다.(안양시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도서관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올해의 책'으로 분야별 총 3권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도서는 △어린이 분야 '건전지 엄마'(강인숙·전승배) △청소년 분야 '내가 없던 어느 밤에'(이꽃님) △일반 분야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다.

시는 올 2월부터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도서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와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이들 작품을 확정했다.

올해 선정 도서들은 세대별 공감과 위로, 관계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건전지 엄마'는 엄마의 존재를 애니메이션 같은 생동감으로 그려낸 그림책이며, 청소년 분야의 '내가 없던 어느 밤에'는 상처의 치유와 회복을 다룬 소설이다. 일반 분야 '안녕이라 그랬어'는 공간을 매개로 일상의 공감을 끌어내는 김애란 작가의 단편 소설집이다.

시는 향후 선정 도서를 활용해 작가와의 만남, 서평·북튜브 공모전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경험을 나누는 이번 사업이 일상 속 위로와 지혜의 샘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토론하는 문화를 통해 책 읽는 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