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vs 양향자, 대진표 완성 첫 주말 경기 전역 강행군
시장·보선 후보 지원 총력전…'원팀 승리' 내세워 세 결집 본격화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지사 대진표가 확정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추미애 후보와 양향자 후보가 경기도 전역을 누비는, 이른바 '분 단위 강행군'에 나선다.
선거일까지 남은 주말이 이번 주를 포함해 단 4차례에 불과한 만큼, 기초단체장 후보들과의 '원팀 시너지'를 극대화해 초반 기세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추 후보는 9일 오전 10시 안성을 시작으로 평택, 하남, 성남, 과천, 용인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경기 남부권 표심 공략에 집중한다.
추 후보는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지층 결집에 나선 뒤, 평택으로 이동해 최원용 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세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이광재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등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잇달아 찾으며 '경기도 원팀'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 역시 경기 북부와 남부를 가로지르는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며 세 확장에 나선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말 유세에 돌입한다. 이후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뒤, 평택으로 이동해 유의동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지원한다.
이어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 개소식 참석 후에는 구리 유채꽃축제 개막식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며 민심 청취에 나설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두 후보 모두 도지사 선거와 기초단체장·보궐선거를 연계한 '원팀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광역단체장 후보를 중심으로 지역 후보들의 조직력과 지지층을 결집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특히 선거일까지 남은 주말이 이번 주를 포함해 4차례에 불과한 만큼, 후보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매주가 승부처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말마다 경기 전역을 돌며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는 강행군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두 후보 모두 시장·군수 후보와 보궐선거 후보들을 앞세운 '원팀 행보'를 전면에 내세우며 조직 결집과 지지층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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