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랑스러운 검은 베레 가족"…특전사, 부대개방 행사

장비 탑승·체험, 국군의장대 공연, 워리어 플랫폼 전시 등 '풍성'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사령부와 직할부대 군인·군무원 가족, 이천지역 주민을 초청해 부대개방행사를 실시했다. (특전사 제공)/뉴스1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가 8일 사령부와 직할부대 군인·군무원 가족, 이천지역 주민을 초청해 부대개방행사를 실시했다.

특전사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강하고 친근한 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최강 검은 베레, 가족소풍’을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는 △강인하 軍(장비 탑승·체험) △친근하 軍(낙하산 끌기·페이스페인팅 등 주민 체험) △즐겁 軍(군악대 작은 음악회·피아체볼레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믿음직하 軍(국군의장대·전통무예·모듬북 공연, 특전사 미래 워리어 플랫폼 전시)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군인·군무원 자녀들과 체험학습으로 방문한 부대 인근 초·중·고교생들은 낙하산 끌기, 어린이 운동회, 군번줄 만들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군악대 작은 음악회, 이천시 음악인 모임 ‘피아체볼레’의 버스킹, (사)국군위문예술단 공연 등도 펼쳐졌다.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사령부와 직할부대 군인·군무원 가족, 이천지역 주민을 초청해 부대개방행사를 실시했다. (특전사 제공)/뉴스1

연병장에는 UH-60(블랙호크)·CH-47(치누크) 헬기, 전술차량, 워리어 플랫폼 등 다양한 장비들이 전시돼 있어 군인 가족과 주민들은 탑승하고 착용해 보기도 했다. 포토존에서는 저격복과 워리어 플랫폼 장비를 착용한 장병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한창환 인사처 상사의 아들 한윤우 군(13)은 "아빠와 함께 부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이 내게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나라를 지키는 특전사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멋지다"고 말했다.

이대왕 인사근무과장(중령)은 "오늘 행사를 통해 특전장병 및 가족, 미래에 특전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로서 국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한 군대임을 보여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부대를 개방하는 것이어서 과거보다 큰 규모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