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오차 내 박빙 '평택을' 단일화 변수에 촉각
범여권 지지층 분산 우려…국민의힘 반사이익 가능성
황교안 보수 표심 흡수 여부도 관심
- 이윤희 기자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6·3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평택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일화 변수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간 경쟁 격화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표 분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평택을 선거는 김용남·유의동·조국 후보 중심의 3강 구도에 황교안·김재연 후보까지 가세한 5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최대 변수는 범여권 지지층의 표 분산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일부가 겹친다는 분석 속에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 간 신경전도 이어지고 있다.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 모두 독자 완주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두 후보가 서로 과거 행적을 두고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면서 두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김용남·유의동·조국 후보가 오차 범위 내 혼전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표가 갈릴수록 국민의힘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역 정치권은 분석한다.
다만 보수 진영의 변수도 있다. 황교안 후보가 일정 수준 보수 표심을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의동 후보와 황교안 후보 간 보수 표 결집이 현실화할 경우 선거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 지역 정가 관계자는 "어느 진영이 먼저 결집하느냐에 따라 선거 판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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