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다툼으로 갈등"…친형 거주하는 건물에 불 지른 50대

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

ⓒ 뉴스1 김영운 기자

(광명=뉴스1) 김기현 기자 = 재산 문제로 갈등을 빚던 친형이 거주하는 건물 앞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0시 28분께 광명시 한 3층짜리 다가구 주택 1층에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건물에는 A 씨 친형인 B 씨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행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장비 11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10여 분 만인 0시 41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이 건물에 있던 주민들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 씨는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형제 간 재산 다툼 과정에서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