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복지재단 이달 출범…42억 출연·20명 조직 구성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 둥지, 시민 체감 복지서비스 제공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시민 중심의 통합 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성남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이달 말 공식 출범한다.

4일 성남시에 따르면 재단 설립의 핵심 요건인 경기도 허가 절차를 마쳤고, 법인 설립 등기와 사업자 등록 등 남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재단은 △사회복지시설 간 연계·교류 및 민관 협력 지원 △복지 분야 교육·자문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복지자원 발굴 및 배분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의 수요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재단 사무실은 야탑동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2층에 마련되고 조직은 경영기획실·복지협력부·복지지원부 등 3개 부서, 정원 20명 규모로 꾸려진다. 시는 재단 설립 자본금 30억 원과 올해 말까지의 운영비 12억 원 등 총 42억 원을 출연한다.

재단이 둥지를 트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고령친화산업의 거점이다. 재단이 이곳에 위치함으로써 향후 노인 복지와 스마트 복지 기술을 접목한 '성남형 복지 모델'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재단은 정책과 현장을 잇는 허브 역할을 통해 복지 행정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41개 기초자치단체가 복지재단을 운영 중이며, 도내에는 김포·시흥·평택·가평·화성·남양주 등 6곳이 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