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악취 없앤다”…용인시, 농가별 맞춤형 개선 지원 사업 추진

축사 시설 개선·악취저감 시설 설치·분뇨 처리시설 개보수 지원

용인시의 한 축사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축산농가가 겪는 악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축산악취 컨설팅 기반 농가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축산농가 악취저감 컨설팅 지원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별 축사 구조와 사육환경을 반영해 진행하는 맞춤형 시설 개선 사업이다.

시는 총 20억 원을 투입해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축산농가 악취 저감 컨설팅을 받은 농가다. 사업계획서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축산농가는 △축사 밀폐 개선 △퇴비사 구조 보완 △분뇨 저장조 밀폐 등 축사 시설 구조개선 사업을 하게 된다.

또 세정탑과 바이오필터, 플라즈마 탈취기 등 악취저감 시설과 환기·정화 설비도 설치한다. 액비 처리와 저장시설, 퇴비화·발효시설 등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와 개보수도 한다.

시 관계자는 “농가별 맞춤형 시설 개선을 지원해 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축산농가가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악취저감 효과가 우수한 농가를 선도 사례로 발굴하고,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관리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 참여 농가에 ICT 기반 악취 측정 장비를 설치해 악취 저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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