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학교시설 관리공단 설립 추진…"학교장 책임 덜고 교육 집중"
경기도교육청시설관리공단 설립 공약
- 이윤희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 시설 관리와 안전 책임을 공단으로 일원화하는 '경기도교육청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며, 공단이 도내 학교시설의 관리와 안전 책임을 전담하는 체계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학교는 시설 개방과 돌봄 운영 확대 등으로 관리 책임과 안전사고 부담이 증가한 상황이다. 안 예비후보는 공단 설립을 통해 학교장과 교직원이 시설 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를 위해 학교장의 면책 범위를 명확히 하는 조례 제정과 함께 공단 설립을 위한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은 시설 관리 기능을 넘어 학교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공간으로 재편하는 역할도 맡는다. 스마트 관제 시스템과 전문 보안 인력을 통해 학생과 주민 동선을 분리하고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시설에 스포츠·돌봄·주차·휴식 기능을 결합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생활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운영 방식은 지역 특성에 따라 차별화한다. 신도시형은 IT 기반 대규모 돌봄과 체육시설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도시형은 주차난 해소와 커뮤니티 공간 기능을 강화한다. 농촌형은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 기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안 예비후보는 "학교는 학생을 넘어 지역 주민의 교육과 복지 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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