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보복대행' 범죄 23명 입건…경찰, 상선 추적 중
경찰 "금전 대가 지급 한 보복대행 업체, 배후로 특정"
- 유재규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남부 지역 곳곳에서 금전을 받고 남의 집에 테러를 저지르는 '보복대행'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23명이 입건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6일 출입기자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보복대행' 테러 사건의 피의자 23명을 재물손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23명 입건자 가운데 중복 또는 이미 송치된 건을 제외하면 발생한 사건은 15건이다.
구체적으로 평택 3건, 수원 3건, 화성, 2건, 안산 2건, 군포·의왕·시흥·광명·과천에서 각 1건씩으로 분류된다.
15건 중 5건(검거 9명)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3건(검거 4명)은 타 경찰서로 이송됐다. 7건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다.
나머지 7건에 대해서는 피의자가 10명이다. 이중 5명은 검거됐으며 나머지 5명은 소년원 또는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경찰은 '상선'에 대해서도 추적수사 중이다. 광역수사단을 중심으로 소년원 또는 교도소에 수감된 자들과 수사 접견을 통해 상선에 대해서 구체화 할 방침이다.
이같은 보복대행 사건에 있어 배후로 한 보복대행 업체를 특정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피해자 현관문에 오물투척, 래커칠 낙서 등 실제 범죄 행위를 일으킨 자에게 60만~80만 원 상당 금전의 대가가 지불된 점을 그 근거로 삼았다.
최근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검거된 보복대행 사건에 대해서 경기남부청은 공조를 통해 상선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평택에서 발생한 1건을 제외한 나머지 14건은 올해 이뤄진 사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행행위 자체로 처벌하지 않고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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