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TX-C 공사비 갈등 해결 환영…"전폭적 행정 지원"

대한상사중재원 증액 결정으로 사업 탄력, 이달 말 작업 돌입

GTX-C 노선도.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공사비 증액 문제가 해결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히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전폭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뉴스1 4월1일 보도)

2일 도에 따르면 1일 대한상사중재원은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GTX-C노선 공사비 갈등 중재안에 대해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한 일부 증액 결정을 내렸다. 이번 판정은 법원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이로써 착공 이후 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가장 큰 걸림돌이 해소됐다.

사업 시행자는 실시협약 변경 절차와 별개로 사업 지연을 만회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지장물 이설과 펜스 설치 등 실제 현장 작업에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경기도 역시 10일 시군, 국가철도공단,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에서는 노선 통과 구간의 인허가 처리 단축, 예산 확보, 주요 민원 선제적 관리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해 공사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공사비 갈등 해결을 위해 국토부와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공론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86.46㎞를 잇는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와 수원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