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 "'평화의 소녀상' 바리케이드 철거 환영"

민경선 후보가 소녀상 작가 김운성, 김서경씨와 소녀상을 둘러보고 있다. (민경선 예비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민경선 후보가 소녀상 작가 김운성, 김서경씨와 소녀상을 둘러보고 있다. (민경선 예비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장 예비후보(55)가 6년 만에 이뤄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바리케이드 철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2일 성명을 통해 "4월 첫날 1746차 정기 수요시위 동안 소녀상을 에워싸고 있던 바리케이드가 일시 철거된 것은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시민들의 승리"라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민 후보는 지난 3·1절엔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과 함께 평화의 소녀상을 대상으로 모욕 행위를 일삼던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를 규탄하면서 그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었다.

민 후보는 경기도의원 재직 시절 도의회 앞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주도했었다.

민 후보는 "고양시장 예비후보로서 지역 내 독립운동 사적을 철저히 보호하고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를 배워야 할 학교 앞 혐오 시위는 극히 비교육적이며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우리 아이들의 교육 환경 보호를 위해 엄단 조처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