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청년이 일하기 좋은 도시"…산업연구원 조사 '전국 2위'
종합지수 전국 5위…"기업 연계형 일자리 제공"
안산시 "청년정책·일자리강화·체계적지원 효과"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지역이 전국에서 상위 두 번째로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30일 산업연구원(KIET), 안산시 등에 따르면 전국 29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일자리 △삶(주거·복지·건강) △락(문화·여가) △연(사회관계망·정책참여) 등 4개 분야를 종합평가 한 '청년의 지역 이동과 정착, 지역별 청년친화지수를 중심으로'라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에서 시의 종합지수는 전국에서 5위다. 이중 일자리 부문은 전국에서 2위며 경기도 내에서 1위다.
제조업 기반을 기반으로 하는 안산지역은 대기업, 첨단제조, 산업단지 등 연계형 일자리를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한다는 이같이 높게 평가됐다.
KIET 관계자는 "안산은 일자리뿐만 아니라 삶과 락, 연 부문도 대체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일자리와 생활, 문화 기반이 모두 우수한 '청년정착지'로서의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두루 갖췄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에 호평으로 나온 것으로 시 관계자는 분석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면서 산업전환 정책 중심으로 일자리 3만여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또 실질적 취업으로 성공에 이르는 것을 돕기 위해 '청년 인턴제도'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공기관·민간기업으로 실질적 취업 성공에 취업난을 해소하고 기업은 구직난을 해결하는 '1석2조' 효과를 나타내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뿐만 아니다. 경계선 지능 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업도 시행한다. 시는 일반음식점 '슬로우 안산점'을 개소하고 청년밥상문간 사업 일환으로 이를 시행해 경계선 지능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이 청년을 지역에 정착시키려는 노력을 위해 청년과 정책의 소통을 강화하는 '청년잇담'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안산에 관심있는 19~39세는 오는 5월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300명 내외 인원을 패널로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청년 고용 협의회'를 올해 출범했다. 이는 청년 구직자를 체계적으로 발굴, 맞춤형 일자리를 매칭하는 고용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발성 사업 시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청년 고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 밖에도 시는 △청년행정 인턴 사업 △청년 행정체험 연수 △AI 면접체험관 상시 개방 △면접 복장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 △'희망 잡(JOB) 고(GO)' 취업박람회 진행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청년이 일하기 좋은 도시 전국 2위로 평가받은 것은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청년의 안정된 삶과 성장 기회를 확대해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청년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KIET의 연구 결과는 청년 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를 바탕으로 도출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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