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공연' 26만 명 운집 예상…경기소방 '안전 지원 대책' 가동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 밀집에 대비한 소방 안전 지원 대책을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소방에 따르면 BTS 컴백 공연은 최대 2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도심 행사로, 인명 피해 등 다양한 위험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소방은 인접 지자체로서 다수 사상자 사고에 대비한 응급 이송 지원 및 수도권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경기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구급차 우선 동원 △행사 당일 상황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상황과 구조·구급 활동을 실시간 관리할 예정이다.
BTS 컴백 공연 당일부터 익일 오후 2시까지는 구급차 12대를 선제 배치하고, 상황 악화 시 18대를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소방은 현장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화문 현장지휘소에 연락관을 파견하고, 서울시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소방은 나아가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다국어 안전 안내, 통역 인력 지원, 병상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해 환자 발생 시 이송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미 경기소방은 비상 사태 발생 시 가용 가능한 구급차 등 소방력을 최대한 출동시킬 수 있는 대응 태세를 갖춘 상태이다.
여기에 도내 지정병원을 활용한 분산 이송 체계를 구축해 다수 사상자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비 중이다.
경기소방은 전날 대한숙박업중앙회 경기도회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숙박시설 화재 안전 점검도 실시하는 등 사전 안전 관리에도 힘썼다고 전했다.
최용철 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재난은 사람이 모여서가 아니라, 대비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며 "수도권이 하나의 대응 체계로 움직여 빈틈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