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암벽장 24개소 '해빙기' 출입 금지

3월23일부터 4월5일까지…낙석·암반 붕괴 위험 증가

북한산국립공원 관계자들이 해빙기 암벽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정부=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이달 23일부터 4월 5일까지 14일간 북한산국립공원 내 암벽장에 대해 출입을 금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얼어 있던 암반과 토사가 녹으면서 낙석 및 암반 붕괴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시기에 따른 조치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암벽장 24개소(북한산 10개소, 북한산도봉 14개소)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공원특수산악구조대를 중심으로 산악구조 유관기관 및 산악단체 등과 합동 점검을 벌여 암반 균열 상태, 뜬돌 발생 여부 등 낙석 위험 구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발견된 위험요인은 즉시 정비할 예정이다.

김종문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암석도 낙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탐방객 여러분께서는 출입이 제한된 암벽장 이용을 자제하고 낙석 위험지역 탐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