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로데오거리서 여성들 쫓아다니며 음란행위 한 60대 검거

시민 신고·추적 끝에 상가 건물 내부서 경찰에 붙잡혀
공연음란 혐의 입건…경찰 조사서 혐의 인정

경기 수원팔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8 ⓒ 뉴스1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번화가에서 여성들을 쫓아다니며 음란 행위를 한 60대 남성이 시민 협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 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께 수원역 인근 로데오거리에서 불특정 여성들을 쫓아다니며 홀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 주변에 있던 여성 시민 B 씨는 우연히 범행 장면을 포착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어 A 씨가 도주할 수도 있다고 판단해 한동안 그를 쫓아가며 경찰에 동선과 인상착의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경찰은 B 씨가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상가 건물 내부로 이동한 A 씨를 찾아내 임의동행 방식으로 조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대상으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