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개통령' 이웅종, 수원서 '반려묘 이해하기' 강연

한국반려동물전문평생교육원 세미나…'고양이 미용' 시연도

이웅종 교수가 한국반려동물전문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고양이 미용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고양이를 이해하면 행동이 달라집니다.”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교수(이삭애견훈련소 대표)가 이번에는 반려견이 아닌 반려묘의 행동 심리와 이해 방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26일 경기 수원시 소재 한국반려동물전문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고양이 미용 세미나에서다.

이 교수는 이날 일상 속 반려묘의 다양한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내며, 반려묘 보호자와 관련 업종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고양이는 개와 달리 단독 사냥을 하는 동물”이라며 “훈련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 고양이를 바꾸려 하기보다 먼저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양이 미용법도 함께 소개됐다. 신서연 원장이 직접 미용 시연에 나서 고양이 얼굴 컷, 발톱 관리, 브러싱 방법 등 미용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설명했다.

신 원장은 ‘스타일링 캣: 고양이 미용 디자인북’의 저자로,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참석자들에게 전수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병행해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반려묘 보호자는 “그동안 문제 행동이라고만 생각했던 부분이 사실은 고양이의 본능과 습성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고양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 업종 창업을 준비 중이라는 한 참가자는 “이론 설명뿐 아니라 실제 미용 시연까지 함께 볼 수 있어 실무적인 도움이 컸다”며 “현장 경험이 담긴 교육이라 더욱 신뢰가 갔다”고 전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