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도전' 권칠승 "도의회서 배운 원동력으로 승부"
도의회 민주당 의총 참석…"중앙·지방 행정 두루 거친 경험 강점"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권칠승 국회의원(민주·화성병)이 12일 "경기도의회는 저의 정치적·마음적 고향"이라며, 지자체와 중앙정부를 두루 거친 실무형 리더십을 강조했다.
도의회 민주당 의원총회를 찾은 권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5선 출신인데, 저 역시 따져보면 도의원 두 번과 국회의원 세 번을 합쳐 '5선'"이라며, 도의회와의 깊은 인연을 부각했다.
경기지사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권 의원은 "지지율이나 인지도가 툭 불거진 후보는 아니지만, 머지않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확신이 있다"며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특히 권 의원은 자신의 풍부한 행정과 의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1997년 DJ 대선 당시 최말단 실무자로 입문해 노무현 정부 청와대, 재선 도의원, 3선 국회의원,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까지 거쳤다"며 "이 모든 활동의 원동력은 전국 최대 의회인 경기도의회에서 배운 시스템이었다"고 강조했다.
동료 의원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와 조언도 잊지 않았다. 권 의원은 여야 의석수가 비슷한 상황에서 지도부의 고충을 위로하며 "민주당이 도의회를 주도하고 집행부를 견인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선거를 앞둔 동료들에게 "경선 과정에서 상상 못 할 스트레스와 중상모략이 있겠지만, 오로지 자신을 믿고 원칙을 지키는 것이 결국 가장 큰 자산이 된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섞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권 의원은 "변화가 필요할 때 변화하는 것이 본인의 발전"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의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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