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대한수의사회, 동물의료보험정책심의기구 설치 등 추진
2026년도 제1차 이사회 열고 현안 대응 논의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제28대 대한수의사회가 동물의료보험정책심의기구 설치, 동물등록제 현실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일 성남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에서는 '2026년도 대한수의사회 제1차 이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27일 열리는 총회에 상정할 △2025년도 사업 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 △2026년도 사업 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 △정관 개정 △감사 선거 및 부회장·위원장 선출 △명예회장 추대 등 안건을 의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해 대선 공약에 동물질병관리청 신설 제안을 비롯해 반려동물 예방접종, 농장동물 주치의 제도, 국제 교류 강화, 연수교육,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등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신규사업으로 제28대 대한수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우연철 당선인의 공약을 추진한다. 우 당선인은 △동물의료보험정책심의기구 설치 △동물등록제 현실화 △공직수의사회 설치 △정치권·지자체 소통 정례화 △수의학교육 평가인증 의무화 법안 조속 통과 추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의사법과 같은 법안과 각종 현안에 대응하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과도 소통해 공약에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정관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지부를 국가직공무원지부로 확대하고 대의원 수를 200명 이내로 두는 내용을 포함했다.
1992년에 제정된 '수의사의 신조'에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동물복지, 사회적 책임 개념을 추가하는 것도 논의했다.
김재영 동물보호복지위원장은 "이제 수의사는 단순히 '아픈 동물을 고치는 기술자'를 넘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인간과 동물, 환경이 함께 건강한 공존을 하는 '원헬스'를 설계하는 전문가'로 역할이 확장됐다"며 신조 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달 임기를 끝나는 허주형 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내용도 의결해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회원 직선제로 선출된 제28대 회장 당선인의 공약을 분석하고 계획을 세워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수의사 회원뿐 아니라 정부, 대국민 소통도 늘리면서 수의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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